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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원자력산업은 인간의 삶을 철저히 무시한 채 전쟁이라는 맥락 속에서 탄생했다. 또한 원전건설 계획은 단순히 전력수급의 문제가 아니라, 국익으로 포장된 건설자본과 금융자본의 이해관계가 개입되어 있다. 그리고 그 맞은편에 국가권력과 자본 앞에 무력할 수밖에 없는 변경지대의 농민들과 어민들이 있다. 지금 밀양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이 오래된 싸움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나리타공항은 지어졌지만, 불완전한 형태로 지어졌고, 산리츠카투쟁은 자식들이 이어받아 지금까지 30여 가구가 계속해서 싸우며 유기농농사를 짓고 있다. 아무리 짓밟아도 일어나는 사람들은 있는 것이다. _기사본문중 발췌인용.
<산리츠카. 다카기 진자부로, 밀양>
2013.10.24 한국일보, 박경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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