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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의 기적_퇴비는 유독성 화합물도 분해할 수 있다 중에서 발췌.
우라늄을 먹는 세균도 있다. 데렉 라블리(Derek Lovely)라는 미생물 학자는 보통 지하 200미터에서 살고 있는 세균에 대해 연구해 왔다. 이 세균은 우라늄을 먹고는 나중에 다시 배설하는데 이때는 미생물의 소화과정을 통해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우라늄으로 변하므로, 우라늄으로 오염된 물을 정화시킬 수 있게 된다.
오스트리아의 한 농부는 이웃 농장의 농작물들을 방사능 물질로 오염시켰던 러시아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때에도 그의 농장에 뿌린 미생물이 농작물을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보호했다고 주장한다. 지그프리드 뤼브케(Sigfried Lubke)는 땅을 갈아엎기 직전에 퇴비 미생물과 함께 녹색 퇴비 작물을 밭에다 뿌려준다. 이렇게 하면 흙은 부식토가 풍부해지고 미생물이 들끓게 된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그 지역의 농산물은 방사성 세시움(Cecium) 오염으로 인해 판매가 금지 되었다. 그러나 뤼브케의 농작물을 검사한 공무원은 방사성 세시움을 검출할 수 없었다. 주변 농장이 모두 오염되었는데 그 농작물만 오염되지 않은 사실을 믿을 수 없어 여러번 반복 검사하였으나 검출되지 않았다. 뤼브케는 부식토가 세시움을 먹어치웠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글은 똥살리기 땅살리기 p88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똥살리기 땅살리기> 조셉 젠킨스, , 녹색평론사 (The Humanure Handbook, Joseph Jen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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