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 힘을 보태주세요. _미리내 정영희
아이들의 먹을거리에서 생선,가공품 등을 빼며 빈약해진 밥상을 고민하다가 오늘 눈 맞지 말라고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다가 방사능 관련글을 보며 아이들 세대와 그 다음세대의 삶을 상상해보다가 후쿠시마 2호기 재임계? 어쩌구 하는 소식을 접하며 불안해하다가 두렵고,슬프고,억울하고,화가 나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런데도 개인으로서의 나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어서 문제가 심각해지면 문을 꼭꼭 닫고 방안에 웅크리고 있는 것 밖에 없겠지요. 저는 농부인데요, 농한기인 겨울에는 따뜻한 아랫목에서 뒹굴거리며 한해의 농사를 계획하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농산물에 내려앉을 바람과 비를 생각하면 그걸 맞아가며 일할 미래를 생각하면 그만 의욕이 사라지고 기운이 빠집니다. 게다가 방사능 관련글을 접하면 접할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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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1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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